최고관리자
2026-06-01 14:07
무릎 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큰 하중을 견디는 부위 중 하나로,
노화와 외상에 매우 취약하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마모되어 뼈와
뼈가 직접 맞닿으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말기 단계에 이르면 보존적 요법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바로 인공관절수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 면을 깎아내고
그 자리에 인체에 무해한 금속이나 세라믹 소재의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변형된
다리 각도를 교정하며 저하된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수술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압박감과 긴 회복 기간에 대한 우려로 치료 적기를 놓치곤 한다.
그러나 무작정 수술을 미루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보행이 어렵거나,
밤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삶의 질 측면에서 수술적 개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수술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은 인공관절을
‘얼마나 정확하게 삽입하는가’와 ‘얼마나 적게 절삭하는가’이다.
1~2mm의 미세한 오차만으로도 수술 후
이물감이나 통증이 남을 수 있고,
이는 인공관절의 수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정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와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무릎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의 무릎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축 변형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에게 최적의 수술 경로를 제시하며
물리적 오차를 최소화하는 밑바탕이 된다.
고도의 정밀함을 바탕으로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면
환자별 뼈 구조와 관절 축에 맞춰 불필요한 뼈 절제를
최소화하므로 출혈량이 적고 합병증 위험이 낮다.
또한 정확한 위치에 삽입된 인공관절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의 단축은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큰 몫을 한다.
은평구 본바움병원 김재중 대표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통증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관절 기능이 지나치게 저하된 상태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면 재활에도 어려움이 따르며
관절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기 힘들 수도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여 최적의 시기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본바움병원은 7인 진료 체계를 통해
무릎, 척추, 어깨 등 부위별 집중 진료와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움말 : 은평구 본바움병원 김재중 대표원장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https://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8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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