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관리자
2026-07-23 16:26

인구 고령화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허리를 숙이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발생하는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다리 부위로
이어지는 방사통(지릿함 및 뻐근함)은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나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 증상이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는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 장기 입원에 대한
부담감, 혹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절개형 척추 수술은
병변 부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피부를 길게 절개하고
병변 주변의 두꺼운 근육과 인대를
넓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 조직의
손상이 불가피해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최근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등에서
주로 시행되는 ‘척추내시경’ 치료법은
이러한 해부학적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척추내시경은 허리 부위에
약 1cm 안팎의 미세한 구멍을 만든 후,
고화질 초소형 내시경과
특수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진행하는 치료 방식이다.
내시경을 통해 모니터 화면으로
척추 내부 구조를 고배율로
확대·관찰할 수 있어,
정상적인 뼈나 근육,
다열근 및 인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소(탈출된 디스크 및 두꺼워진 황색인대 등)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최소 절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척추내시경은 조직 손상이 적어
수술 후 통증 완화 및 출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혈 가능성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신체적 부담을 낮추는 요소다.
특히 마취 위험도가 높은 고령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에게도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전신마취 부담을 줄이고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를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전신 상태가 저하된 환자군에서도
마취로 인한 후유증 우려를
한층 완화하며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치료 후 회복 과정도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절개 부위가 작고
주변 조직의 보존이 용이하여,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시술 당일 보조기 착용 후
단계적인 보행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짧은 입원 기간을 거쳐
일상 복귀를 도모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병변 위치, 협착 정도,
척추 불안정성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식과
치료 경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다.
은평구 본바움병원 박동암 대표원장은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신경 손상이
악화된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많아 안타깝다.
1cm 내외의 미세 절개로 시행되는
척추내시경은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병변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분들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혼자 통증을 삼키며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침을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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