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관리자
2026-10-19 15:59


프라이팬은 손으로 들었는데 통증은 팔꿈치 바깥쪽에서 시작됩니다. 병뚜껑을 돌릴 때도, 젖은 수건을 짤 때도 비슷합니다. 팔꿈치를 부딪친 적도 없고 테니스는 해본 적조차 없는데, 진단명은 ‘테니스엘보’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줄은 팔꿈치까지 이어집니다. 그래서 손으로 반복하는 일이 팔꿈치 통증과 연결됩니다. 반복적으로 쥐고 드는 작업을 함께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은평구 정형외과 본바움병원에서는 아픈 부위와 함께 손잡이를 쥐는 힘, 작업 시간, 손목 자세를 살펴 치료와 회복 운동을 계획합니다.

손목을 펴는 근육은 팔뚝을 따라 이어지고, 그 힘줄 일부가 팔꿈치 바깥쪽 뼈에 붙습니다. 물건을 쥔 채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는 이 부위에 힘이 전달됩니다. 반복적인 사용과 힘줄의 퇴행성 변화 등이 겹치면 부착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외측상과염,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부릅니다. 무거운 조리기구를 다루는 일이나 공구 작업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이 아픈 골프엘보는 주로 손목을 굽히는 쪽 힘줄과 관계가 있습니다. 테니스·골프엘보의 통증 위치와 특징을 함께 보면 구분에 도움이 됩니다.
손잡이를 쥘 때 손목이 뒤로 꺾이는지, 같은 동작을 쉬지 않고 얼마나 반복하는지 살펴봅니다. 컴퓨터 작업부터 조리와 공구 사용까지 겉으로 다른 일이 같은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는 중 아픈지, 마친 뒤 늦게 통증이 올라오는지도 경과를 이해하는 단서입니다.

팔꿈치를 가만히 두면 괜찮다가 물건을 집는 순간 아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거운 물건에서만 느껴지던 통증이 컵 들기나 악수처럼 가벼운 동작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 때문에 쥐는 힘을 충분히 쓰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물건의 무게와 드는 방법을 함께 바꿉니다. 한 손으로 버티던 물건은 양손으로 나누어 들고, 손잡이를 지나치게 꽉 쥐는 습관과 손목을 젖힌 채 오래 버티는 자세를 줄입니다. 작업을 여러 번 나누면 쉬는 시간 없이 같은 힘줄을 계속 쓰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들어야 하는 물건의 손잡이 굵기와 무게 중심을 바꾸면 쥐는 힘을 덜 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팔을 몸 가까이 두고 양손을 활용하며, 반복 횟수와 연속 작업 시간을 나누어 조절합니다. 어떤 변경 후 통증이 덜했는지 기록하면 일터에서 유지할 방법을 찾기 좋습니다.

진찰에서는 팔꿈치 바깥쪽의 압통과 손목을 펴는 힘에 저항을 주었을 때의 통증을 확인합니다. 팔꿈치 움직임과 손가락 감각도 살펴봅니다. 물건을 놓치는 일이 통증 때문인지, 실제 근력 저하 때문인지 구분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한 증상이 동반되면 신경의 문제도 확인합니다. 통증이 오래 남거나 힘줄 손상 범위를 알아볼 필요가 있으면 초음파·MRI 등을 검토합니다. 넘어지거나 부딪친 뒤 갑자기 붓고 팔꿈치를 펴기 어렵다면 골절과 관절 손상에 대한 진찰이 우선입니다.
| 증상이 생기는 상황 | 진료 시 살펴보는 내용 |
|---|---|
| 물건을 쥐거나 들 때 통증 | 손목 폄근 힘줄의 압통과 기능 |
| 저림이나 감각 저하 동반 | 신경 증상의 위치와 범위 |
| 다친 뒤 붓고 펴기 어려움 | 골절 및 관절 손상 여부 |
초음파나 MRI를 검토할 때에는 힘줄의 두께와 손상 범위뿐 아니라 진찰에서 가장 아픈 부위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넓게 퍼지거나 손가락을 펴는 힘이 달라졌다면 주변 신경 문제도 평가합니다. 증상 경과에 따라 검사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픈 동작의 횟수와 강도를 줄이면서 약물·물리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전완부 스트랩이나 손목 보조기는 힘줄 부담을 덜기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보조기를 어디에 착용할지는 작업 형태와 통증 위치를 확인해 정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힘줄 상태와 앞선 치료 반응을 보고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치료 등을 고려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반복 사용이 힘줄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동안에도 과한 작업량이 그대로라면 다시 불편해질 수 있어 작업 조절을 함께 진행합니다.
약물이나 시술 뒤 통증이 줄어든 기간에는 어떤 활동이 편해졌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주사치료를 반복할지는 사용한 성분과 이전 반응, 힘줄 상태를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보조기를 쓰면 도움이 되는 작업과 불편한 작업을 구분해 착용 방식과 운동 계획을 조정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가벼운 저항 운동으로 손목 폄근의 힘을 회복합니다. 운동 강도는 힘줄의 상태와 현재 쥐는 힘을 평가해 정합니다. 가벼운 생활 동작을 늘려가며 작업 후 통증이 오래 남는지, 다음 날 더 아픈지 확인합니다.
라켓 운동으로 돌아갈 때에는 연습 시간뿐 아니라 그립과 타격 자세도 점검합니다. 일하는 분이라면 자주 쓰는 도구의 무게와 손잡이, 쉬는 간격부터 바꿀 수 있습니다. 충분한 비수술 치료에도 업무와 일상에 큰 지장이 남을 때에는 힘줄을 재평가하고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을 검토합니다.
재활 운동은 손목의 가벼운 저항부터 시작해 반복 횟수와 무게를 단계적으로 바꿉니다. 그날의 통증만큼 다음 날 뻣뻣함과 쥐는 힘도 비교합니다. 라켓 운동은 타격 기술과 도구를 함께 점검하고, 업무에서는 회복된 힘줄이 견딜 수 있는 연속 작업 시간을 찾아 갑니다.
A. 압통의 중심이 뼈 부착 부위인지 그 아래쪽인지, 손목이나 손가락을 펴는 동작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핍니다. 근력과 신경 소견을 함께 확인해 감별하고 동반 문제도 평가합니다.
A. 힘줄의 퇴행성 변화나 반복 부하와 관련된 소견일 수 있습니다. 부분 손상과 주변 조직의 변화, 실제 압통과 기능을 함께 해석해 운동 부하와 추가 치료를 정합니다.
A. 동작을 수행할 때의 통증과 자세, 운동 뒤 불편이 남는 시간 및 다음 날 쥐는 힘을 비교합니다. 같은 무게를 안정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작업이나 운동에 필요한 부하로 연결합니다.
A. 힘줄 상태와 이전 주사 횟수, 처음 좋아진 기간 및 다시 늘어난 작업량을 확인합니다. 반복 주사의 위험과 다른 치료 선택지를 비교하며 신경이나 관절 등 다른 통증 원인도 재평가합니다.
A. 충분한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 기간과 반응, 지속되는 업무·일상 제한 및 힘줄 손상 범위를 살핍니다. 진단을 다시 확인하고 수술의 목표와 회복 중 필요한 작업 조정까지 함께 계획합니다.
손 저림이 함께 있다면 살펴볼 손목터널증후군
본바움병원 김재중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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